희귀 SB 덩크를 구하기 위해 다크웹으로 떠난 Jenkem Magazine

지난 11월 12일, 미국 스케이트보드 전문 미디어인 젠켐 매거진(Jenkem Magazine)이 흥미로운 피처를 공개했다. 젠켐의 인턴 기자 베카라 말루프(Bechara Maalouf)가 작성한 피처의 주제는 바로 다크 웹(Dark Web)에서 나이키 SB 덩크 구매하기.

기상천외한 모험의 전말은 이렇다. 자신을 나이키 SB 덩크 마니아라고 소개하는 베카라 말루프는 안타깝게도 과열된 스니커 리셀 시장에서 원하는 신발을 구할 수 있을 정도의 재력과 민첩함이 부족하다고 토로한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그는 정부와 검열 기구의 눈을 피한 불법 거래가 주로 벌어지는 다크 웹에서 스니커를 구매해보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작전을 실행에 옮긴다.

개인 정보 유출 걱정이 없는 저렴한 노트북 구매, 다크 웹 가이드 학습, 비트코인 계좌 개설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친 후 다크 웹에 진입한 그의 회고에 따르면 다크 웹에는 마약, 가짜 지폐, 훔친 신용 카드 등 다양한 물건이 거래되고 있지만 의류 아이템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약 2주간의 탐색 끝에 완성도 높은 레플리카 덩크를 구매한 그는 자신이 선택한 시빌리스트(Civilist) 덩크가 아닌 스테이플 피젼 V2(Staple Pigeon V2) 덩크를 배송받는 황당한 결말을 끝으로 모험을 마무리 짓는다. ‘다크 웹에서는 일반적으로 구하기 힘든 것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만 퀄리티 또한 저렴할 것’이라는 값진 교훈을 전하는 그의 피처 전문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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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Jenkem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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