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정신없는 사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온 할로윈(Halloween). 이전과 같은 할로윈 파티는 없겠지만 그 무드는 지켜야 하므로, 에어비앤비(Airbnb)가 쇼크록의 대부, 앨리스 쿠퍼(Alice Cooper)와의 으스스한 협업 상품을 내놓았다.
I’ve partnered w/ @Airbnb to take my penchant for terror to the scariest place I know – the internet. Join me for a kid-friendly spooky story hour Oct 21 at 4p PT. 100% of proceeds will go to @NorthStarReach.
— Alice Cooper (@alicecooper) October 8, 2020
Booking opens Wed. Oct 14 at 9 a.m. PT: https://t.co/DYY20gpKnO pic.twitter.com/KkTzEMvMOP
과거 뱀을 목에 감고 노래하는 등 기괴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던 앨리스 쿠퍼. 그가 이번 협업 상품에서 맡은 역할은 아이들을 공포에 몰아넣을 이야기꾼 할아버지다. “앨리스 쿠퍼와 함께하는 으스스한 이야기 시간(Spooky Time with Alice Cooper)”이라는 이름의 이 상품은 오는 10월 21일(현지 시각)부터 서비스되는 것으로, 앨리스 쿠퍼가 줌(Zoom)을 통해 직접 소름 끼치는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앨리스 쿠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거미와 혼령, 고블린과 귀신, 괴물과 돌연변이까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들려줄 거야. 그것도 풀 코스튬으로”라고 설명하며 이야기꾼으로서의 준비가 다 되었음을 밝혔다.
앨리스 쿠퍼가 사실은 헌신적인 크리스천이라는 사실만큼이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기괴한 행사를 통한 수익은 아이들을 위한 후원 재단인 노스 스타 리치(North Star Reach)에 기부된다. 비록 더 이상 무서운 이야기에 겁먹을 나이는 아니지만, 앨리스 쿠퍼의 목소리로 할로윈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해당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Alice Cooper 트위터 계정
Airbnb 내 예약 링크
이미지 출처 │ Alice Cooper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