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기간 중 반려동물처럼 꽃과 다육식물을 가꾸는 사람들이 증가한 가운데, 무라카미 타카시(Takashi Murakami)가 자신의 시그니처 캐릭터 ‘카이카이 키키’를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한 다마고치 장난감으로 탄생시켜 화제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다마고치로 운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육성 게임’을 개발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무라카미는 소닉 언레시드(Sonic Unleashed)와 헤지호그(Hedgehog) 게임 설계를 감독한 것으로 알려진 전 세가(Sega) 디자이너 요시히사 하시모토(Yoshihisa Hashimoto)가 게임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장난감의 외관은 픽셀화된 꽃으로 묘사된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올 여름이나 내년에 런칭될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Takashi Murak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