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회사 Konami, “악마성” 시리즈의 35주년을 기념한 NFT를 공개하다

게임회사 코나미(Konami)가 오랜 기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게임 “악마성(Castlevania)” 시리즈의 35주년을 기념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공개했다. 총 14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악마성 시리즈 NFT는 게임에 등장하는 신(Scene)과 배경음악, 드라큘라성 지도, 기존의 게임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포함해 새로 작업한 비주얼 아트 등이 판매된다.

코나미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NFT 발행은 팬들을 위해 코나미가 개발한 게임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작업의 계획 중 하나다”라고 관련 소식에 대한 의의를 전했다. 또한 현재 판매 중인 악마성 시리즈 NFT와 함께 앞으로 추가될 다른 NFT 상품을 위해 ‘Konami Memorial NFT’ 웹사이트를 따로 추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게임계에도 불어닥친 NFT 열풍으로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유비소프트(Ubisoft) 등 거대 기업이 줄줄이 NFT 업계에 뛰어들었고 작년에는 엔씨소프트(NCSOFT), 넷마블(Netmarble) 등이 NFT에 대한 경쟁에 참여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엔씨소프트에 경우 메타버스(Metaverse) 분야에 팬덤 플랫폼을 개설할 계획을 발표하며 게임업계가 메타버스와 NFT 사업에 더욱 열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반면에 일부 게임 업계는 NFT 사업에 부정적인 모습을 내비치며 사업 확장 결정을 유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일본 게임 기업 세가(SEGA)의 경우 NFT와 블록체인(Blockchain)에 관한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회사 내에서 여러 차례의 연구와 논의를 통한 결과와 함께 NFT에 대해 부정의 뜻을 보인 일부 팬의 반응이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Konami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Ko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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