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안타(ANTA)가 이탈리아계 한국 의류 기업인 휠라(FILA)의 이름을 빌린 호텔을 세계 최초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는 유명 호텔 기업 하얏트 그룹(Hayatt Group)이 함께 참여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며, 상하이에 자리하게 된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호텔은 휠라 하우스(FILA House)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휠라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현재 중국에서 휠라를 관리하고 있는 안타는 다른 스포츠웨어 브랜드와 매출액 규모를 따졌을 때 세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고 이번 휠라 하우스를 통해 중국 내에서 최대 스포츠웨어 회사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먼저 휠라 하우스는 안타의 새 본사가 있는 상하이의 서부 홍퀴아오 비즈니스 지구(West Hongqiao Business District)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지역은 상하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수많은 다국적 기업이 자리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개별적으로 건설될 5개의 건물에는 본사 업무 공간과 의류 매장, 식당 등의 공간이 들어서게 되며 친환경적인 디자인으로 건물이 완성될 예정. 2024년에 대중에게 공개가 되는 휠라 하우스는 어떤 공간으로 방문객을 맞이할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ANTA SPORT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FIL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