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 숍 ‘Mosaic Seoul’, 상수역 인근에 2호점 오픈

신당동에 자리한 레코드 숍 ‘모자이크 서울(Mosaic Seoul)’이 2호점 ‘모자이크 웨스트(Mosaic West)’를 오는 9월 2일 상수역 인근 토정로에 오픈할 예정이다.

탁월한 바이닐 셀렉션으로 레코드 디거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던 신당동 매장은 그 규모가 다소 협소하여 ‘다양성’을 보존하기가 어려웠다고. 이에 따라서 2호점을 오픈하고, 신당동 매장과 취급하는 상품 또한 달리하여 운영한다. 약 10,000~15,000장의 레코드가 매장에 항상 배치되는데 이는 국내 레코드숍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신당 모자이크 1호점이 레어그루브, 소울, 재즈, 사이키델릭, 브라질, 아프리칸, 레게 등의 장르 음악을 다룬다면, 2호점은 팝 록, 일본 음악, 뉴웨이브, 힙합 그리고 하우스를 비롯한 여러 댄스 음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규모 면에서 2호점이 훨씬 크기에 1호점에서 다뤄질 장르 음악들 또한 2호점에서 일부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그러나 보다 소울, 재즈 등에 전문적이고 깊이 있게 접근하고자 한다면 기존 1호점의 셀렉션을 간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산뜻한 민트티 한 잔과 함께 새로운 음악을 찾고자 한다면, 이번 주 토요일 오후 1시 모자이크 웨스트를 방문해보자.

Mosaic Wes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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