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의 역사를 한 눈에 ‘The Rise of Sneaker Culture’

 

19세기부터 지금까지, 스니커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미국 브루클린 뮤지엄(Brooklyn Museum)에서 열렸다. ‘The Rise of Sneaker Culture’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재작년 캐나다에 있는 바다 슈 뮤지엄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현재는 파트너쉽을 통해 미국 내 투어를 진행 중이다. 에어 조던, 슈퍼스타, 퓨리, 피에르 하디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신발이 전시됨은 물론이고, 래퍼이자 스니커 컬렉터로도 유명한 대릴 맥 다니엘(Darryl McDaniels)을 포함해 락 스테디 크루의 DJ 보비토 가르시아(Bobito Garcia), 디 웰스(Dee Wells)의 애장품이 함께 공개되어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약 150점의 제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200년의 세월 동안 신발과 사회가 서로 어떤 영감을 주고받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허나 필자를 포함해 대다수가 직접 전시를 보러 가기에는 쉽지 않을 터이니 한국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길 기대하며 사진으로나마 마음을 달래보자.

Brookyln Museum의 공식 웹사이트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