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온(On)’. 전설적인 철인 3종 경기 선수인 올리버 버나드(Olivier Bernhard)를 중심으로 2010년에 설립된 스위스의 러닝화 브랜드 온은 클라우드텍(CloudTech)이라는 자체 미드솔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탁월한 퍼포먼스로 이미 그 기능성을 검증받았다. 이와 함께 로에베(Loewe),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Post Archive Faction)과 같은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의 협업, 그리고 러닝화 전문 스토어는 물론,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등의 패션 부티크에까지 진출하며, 그 활동 반경을 계속해 넓히고 있다.
국내 패션 플랫폼 카시나(Kasina)에서도 ‘온’을 만나볼 수 있는데, 지난 4월 4일 ‘카시나 나이트 런’ 이벤트를 진행해 온 스니커와 함께 도심의 밤을 달리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카시나와 온은 5km를 달리는 런 세션을 준비, 사전 신청한 카시나의 고객과 러닝 크루 ORC(Off Running Crew)에게 트라이얼 슈즈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호스트를 맡은 ORC가 참가자를 이끌며, 활기찬 성수동의 거리로 안내했고, 숙련된 러너는 물론, 새로운 참가자 모두에게 러닝의 즐거움, 그리고 도전 정신과 성취감을 전했다. 런 세션이 끝난 오후 9시부터는 콤팍트 레코드 바 성수점에서 포스트 런 파티가 이어졌다. 엄선된 DJ 라인업, 탁월한 음악이 이벤트의 열기를 더했고, 참가자 또한 서로가 러닝이라는 카테고리 속에서 교류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첫 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카시나 나이트 런’은 추후에도 온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러닝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러너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카시나 나이트 런의 기록을 찬찬히 감상해보자.
이미지 출처 | Kas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