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카바예(Yann Cavaille)와 어바웃 줄리안(About Julian), 두 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퓨트 디럭스(Pute Deluxe)는 지난 2년간 서울을 중심으로 루프탑, 여의도 한강 공원, 양양 해수욕장과 같이 클럽이 아닌 장소에서 다양한 파티와 기발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국내, 외 아티스트와 함께 컴필레이션 앨범 [DEMO CD VOL.1]을 발매하고, 의류 브랜드 PDLX를 런칭하는 등 파티 외적인 움직임도 선보이고 있다.
2016년, 퓨트 디럭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벤트는 ‘Magic Cave’라는 이름의 파티로, 신촌 양호실ㅡ장소 이름이다. 양호 선생님이 있는 양호실이 아니다ㅡ에서 3월 5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14시간 동안 계속될 예정. 장소 내부를 잔디와 나뭇잎으로 뒤덮은 도심 속 정글 콘셉트(!)로 진행된다. Welcome to the Jungle! 퓨트 디럭스에서 선별한 18명의 DJ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일반적인 파티가 너무 짧다고 느끼는 당신, 신촌에는 놀 만한 곳이 없다며 불만이 가득한 당신, DJ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당신, 새로운 파티 장소에 목마른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