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여는 명작 영화전, 서울아트시네마 ‘가을날의 재회’ 프로그램

영화사 속 중요한 명작을 엄선, 상영하는 서울아트시네마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가을날의 재회’라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갖가지 테마로 세계 명작 영화를 엮은 ‘가을날의 재회’는 어느덧 쌀쌀해진 가을 날씨, 헛헛해진 감성을 채우기 제격인 영화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테마는 가족과 인간의 가치로 일본과 대만, 이탈리아의 영화 거장이 생각하는 현재와 과거의 가족, 인간상과 더불어 그 변화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어느덧 국내에도 많은 팬을 이끄는 고레에다 히로카즈(Hirokazu Koreeda)를 비롯해 세대 간의 갈등을 주로 그려낸 일본의 영화감독 오즈 야스지로(Yasujiro Ozu), 대만 영화감독 허우 샤오시엔(Hou Xiao Xian), 에드워드 양(Edward Yang), 이탈리아 영화감독 비토리오 데 시카(Vittori De Sica)의 대표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어느덧 훌쩍 지나가버린 연휴, 그 끝자락을 서울아트시네마가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29일과 30일에는 비토리오 데 시카의 ‘두 여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어느 가족’에 이어지는 시네토크가 이어진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때에 맞춰 영화를 관람해보는 것도 좋겠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자.

서울아트시네마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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