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파(SPA) 브랜드 자라(ZARA)가 소니(SONY)와 협업,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을 콘셉트로 한 스니커, 플레이스테이션 인터렉티브 스니커(PlayStation Interactive Sneaker)를 발매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1994년 최초로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 1의 컬러와 로고 디테일을 더했으며, 슈레이스가 없는 삭스 슈즈(Socks Shoes)로 제작되었다.
실제 스니커 곳곳 플레이스테이션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 플레이스테이션 1의 회색 컬러웨이, 로고와 더불어 조이패드 버튼 △○□× 이미지를 어퍼 위 밴드에 삽입, 강렬한 브랜딩을 선보인다. 뒤축 또한 전원 버튼을 형상화한 러버를 부착해 플레이스테이션 한 대를 완벽히 스니커에 이식했다. 그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하이엔드 브랜드의 디자인을 차용한 스니커를 연이어 출시해 빈축을 사던 자라였지만, 간만에 꽤나 흥미로운 제품을 내놓은 듯하다(비록, 이번 스니커도 나이키(Nike)의 PG 2.5 플레이스테이션을 닮았지만).
자라의 플레이스테이션 인터렉티브 스니커는 현재 글로벌 자라 공식 웹스토어에서 49.9달러의 가격에 판매 중이니 관심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