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은 작년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와 함께 협업을 진행, 자사의 정체성을 살린 웨어러블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작년과 올해 발매한 뉴발란스 협업 스니커는 기존 디스이즈네버댓 팬은 물론, 스니커 컬렉터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냈는데, 이번 20 FW 시즌 역시 뉴발란스 ‘MR2002’ 모델을 바탕으로 한 세 번째 협업 스니커를 공개한다.
뉴발란스가 2010년 처음으로 선보인 메이드 라인 ‘MR2002’의 인라인 버전인 ‘ML2002R’을 두 가지 컬러웨이로 제작, 뉴발란스의 새로운 쿠셔닝 시스템인 N-ergy 기술을 탑재한 아웃솔과 디스이즈네버댓의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이 더해진 어퍼로 또 다른 분위기의 뉴발란스 스니커가 탄생했다.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다수의 뉴발란스 러닝 슈즈가 채택한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웨이를 바디에 적용했으며, 여기에 메쉬와 스웨이드, 레더 등의 소재를 활용해 스니커를 이루는 각 파츠를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빈티지한 무드를 살리는 변색 미드솔, 설포의 디스이즈네버댓 로고, 청록색 안창으로 기존 뉴발란스 x 디스이즈네버댓 스니커보다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디자인을 완성했다.
뉴발란스의 디스이즈네버댓의 협업 스니커 ‘ML2002R’은 국내 디스이즈네버댓 공식 채널을 비롯해 뉴발란스, 웍스아웃, 카시나, 아트모스, 비이커에서 오는 9월 21일 온라인 발매, 이후 9월 25일 오프라인 발매 예정이다. 11월 중순에는 전 세계 글로벌 런칭이 계획되어 있다고 하니 해외에 있는 이 또한 이번 협업을 기대해 봐도 좋겠다. 최근 자사의 아카이브북 발매와 더불어 국내 스트리트웨어 신(Scene)에 신선한 움직임을 더하는 디스이즈네버댓의 행보를 계속해 지켜보자.
이미지 출처 │ thisisnever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