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몽클레르(Moncler) 그룹으로의 합류 소식을 알린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앞으로 스톤 아일랜드와 장기적인 협업을 진행하는 브랜드는 미국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로 향후 몇 년간 스니커를 중심으로 한 협업 컬렉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뉴발란스의 마케팅 책임자인 크리스 데이비스(Chris Davis)는 스톤 아일랜드와의 협업은 성능 혁신에 뿌리를 두고 각 브랜드의 장인 정신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완성하는 데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파트너십과 별개로 스톤 아일랜드와 뉴발란스는 지난 2013년 뉴발란스 577 모델을 바탕으로 그들의 첫 협업 컬렉션을 발매한 바 있다.
탄탄한 기술력,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두 브랜드의 파트너십 발표는 아직 제품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직 정확한 협업 컬렉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 올해가 가기 전 두 브랜드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과연 스톤 아일랜드와 뉴발란스의 협력이 어떤 혁신을 일으킬지 둘의 움직임을 계속해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