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거듭하면서도 언제나 본연의 미학을 지키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법한 두 브랜드 와코 마리아(Wacko Maria)와 디키즈(Dickies)가 다시 한번 만났다.
디키즈의 클래식한 실루엣과 로고패치를 적용한 반팔 워크웨어 셔츠에는 이만하면 와코 마리아의 독점 마스코트인 셈인 레오파드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워크 쇼츠는 와이드 한 핀턱(Pintuck) 라인으로 재해석되었다. 또한 네이비와 블랙, 단색으로 완성된 워크 셔츠에는 1981년도 범죄 코미디 영화 ‘Nice Dreams’의 로고 그래픽이 더해졌다.
지난해 칼하트(Carhartt)와의 협업에 이어, 디키즈와 이미 여러 번의 협업을 선보인 바 있는 와코 마리아는 아무래도 날것의 이미지를 감당해줄 클래식에 무게감을 싣는 브랜드들과의 조우를 즐기는 편인지도 모르겠다. 컬렉션은 지금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Wacko Mar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