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건축, 예술과 오브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그룹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엑슬림(XLIM)이 지난 에피소드 1 컬렉션에 이은 캡슐 컬렉션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무한’이라는 추상적 개념으로부터 전개하는 엑슬림은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을 의복으로 옮겨오고, 이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한한 경험을 에피소드라는 형태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캡슐 컬렉션 시놉시스는 에피소드 1에서 파생한 또 다른 디자인을 보여준다. 에피소드 1이 눈에 띄는 컬러와 패턴, 절개와 같은 다양한 디테일을 보여줬다면, 시놉시스는 아이보리와 차콜 그레이 단 두 가지 컬러만으로 구성해 간결하지만, 밀도 높은 컬렉션을 완성했다.
시놉시스 컬렉션 아이템은 티셔츠와 쇼츠, 베스트, 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월 13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발매할 예정이다. 이제 겨우 한 차례의 컬렉션을 지났지만, 벌써부터 적지 않은 이슈를 모으는 엑슬림의 새 컬렉션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