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하트 WIP(Carhartt WIP)이 어느덧 25주년을 맞았다. 이에 이탈리아발 브랜드 디스트리뷰션 슬램잼(Slam Jam)과 협업을 개시, ‘Boom town Slickers’라는 이름의 컬렉션 시리즈를 발표했다. 슬램잼은 브랜드 디스트리뷰션부터 리테일 스토어 운영, 제품 생산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스트리트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활동으로 전 세계의 여러 스트리트 브랜드를 이탈리아에 알렸다. 스니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나이키(Nike), 아식스(Asics), Puma(푸마) 등 다양한 스니커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트리트 브랜드의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는 슬램잼은 칼하트 WIP의 25주년을 기념한 협업 제품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두 번째로 공개되는 이번 데님 컬렉션은 가공하지 않은 데님을 사용, 특유의 독특한 색감과 내부의 반다나 안감이 어우러져 깔끔함과 동시에 개성 있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데님과 데님 재킷, 셔츠를 포함, 이에 더해지는 토트백과 버킷햇은 청청룩의 끝을 보여주는 듯하다. 칼하트와 슬램잼이 더해진 라벨은 작은 디테일임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칼하트 WIP 고유의 실루엣에 흰색 스티치와 데님의 조화가 멋스럽게 어울리며 확실한 경계를 구분 짓는다. 이번 컬렉션은 칼하트 압구정, 홍대, 타임스퀘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발매는 차주 3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