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편집샵 유나이티드 애로우(United Arrow)가 야심 차게 내놓은 브랜드 몽키타임(Monkey Time)과 리플렉티브 소재를 적극 활용한 디자인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뉴욕발 브랜드 ICNY(Ice Cold NewYork)의 2015 S/S 협업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정갈하고 간결한 디자인과 함께 출범 직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각광 받은 몽키타임은 이미 휠라(FILA), 아식스(Asics)를 비롯, 챔피언(Champion)과 협업한 이력이 있다. 몽키타임은 이번 협업의 후발주자로 ICNY를 선택, 빠른 속도로 협업을 진행했다.
몽키타임은 이번 협업을 위해 기존에 쉽게 보여주지 않았던 올 화이트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ICNY가 가지고 있는 리플렉티브 아이덴티티를 부각했다. 롱슬리프 티셔츠, 티셔츠, 양말로 구성된 컬렉션은 ICNY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참고, 밝은 느낌의 ICNY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빠르게 변화하는 ICNY의 이른 복각과 같은 느낌의 이번 컬렉션은 ICNY 설립 초기의 단순한 디자인을 원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본과 미국, 떠오르는 양국 브랜드를 동시에 만나 볼 좋은 기회인 이번 협업 컬렉션은 도쿄와 교토에 위치한 몽키타임 팝업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발매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