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사진작가 테리 리처드슨(Terry Richardson)과 일본의 스타일리스트 노구치 츠요시(Noguchi Tsuyoshi)의 협업 컬렉션이 발매되었다. 최근 구설수에 곤욕을 치른 테리 리처드슨과 90년대 초 일본 우라하라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노구치 츠요시의 협업은 그 인물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다. 2012년 미국 LA에서 열린 테리 리처드슨의 사진 전시회 TERRYWOOD를 바탕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사진 세 점을 티셔츠에 담았다. 일본의 대형 편집스토어 뷰티&유스(Beauty&Youth)에서 발매되는 이번 컬렉션은 세 종류의 티셔츠와 스냅백을 포함한다.
티셔츠 전면의 사진은 전부 노구치 츠요시의 선택으로 이루어졌으며, 후면의 과감한 TERRYWOOD 텍스트는 미국 스타일을 정형화, 간결한 디자인의 티셔츠를 완성했다. 함께 발매되는 스냅백 역시 동일한 텍스트를 새겨, 고유의 정체성을 따랐다. 이번 TERRYWOOD 컬렉션은 뷰티&유스의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 조조타운(ZOZOTOWN)을 통해 발매되었으니, 관심이 일었다면 방문해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