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실은 최고의 원단을 만들고, 최고의 원단은 최고의 의류를 만든다.’ 이런 모토를 가진 브랜드를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헤리티지 플로스(Heritage Floss)의 품질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해외 유수의 의류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헤리티지 플로스의 만듦새는 복각 의류에 대한 확실한 모티프를 제공한다. 디렉터의 끊임없는 연구와 오래전부터 고품질의 옷을 만들어온 노하우가 깊숙이 베어 있는 의류가 모여 컬렉션을 이루고, 그 컬렉션은 곧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헤리티지 플로스는 2015 여름을 맞이해 스포츠 캐주얼에 걸맞은 디자인으로 컬렉션을 완성했다.
80년대 미국의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여름 컬렉션은 당시의 컬러웨이, 원단, 핏까지 충실하게 재현했다. 단순한 흉내 내기가 아닌 완벽한 복각을 목표로 디자인 된 의류는 흠잡을 데 없는 디테일을 자랑한다. 오랜 전통을 가진 미국의 모자 전문 제조사 오또(otto)사의 블랭크 캡을 바탕으로 제작된 메쉬캡부터, 80년대의 서퍼들이 즐겨 입었던 티셔츠와 반바지, 고급 코마 면을 사용해 제작한 양말까지. 이번 헤리티지 플로스의 컬렉션을 보고 있자면 자연스레 독타운의 뜨거운 여름이 떠오른다. 발매와 함께 공개한 룩북은 80년대 스케이트보드 매거진을 재현했다. 무더운 날씨, 느낌 있는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헤리티지 플로스의 여름 컬렉션에 주목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