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프(A BATHING APE)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캐나다의 토론토를 베이스로 한 아웃웨어 브랜드, 캐나다 구스(Canada Goose)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캐나다 구스의 상징적인 아이템인 크로프턴 패딩, 프리스타일 베스트에 베이프 특유의 ABC 카모 프린트를 얹은 모습. 이에 뉴욕의 모터사이클 문화를 한 스푼 더했다.

공개된 캠페인 이미지는 베이프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스트리트 문화에 초점을 맞춰 뉴욕의 거리를 배경으로 했다. 함께 스타일링된 오버핏 카고 팬츠, 후디 등의 아이템 또한 베이프의 미학과 일맥상통한다. 이에 캐나다 구스의 기술력이 가미됐다. 특수 소재를 사용해 영하 25℃에도 보온을 유지하는 동시에 가벼운 무게감을 잃지 않은 크로프턴 패딩과 베스트로 기능성까지 챙겼다.

베이프의 30주년을 기념하는 협업이니만큼, 특별한 굿즈도 준비됐다.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녹인 베어 브릭(Be@rBrick) 피규어가 출시되는 것.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이번 협업 컬렉션의 상징적인 패턴과 두 브랜드의 유산을 오마주한 모습일 것이며, 크기는 100%, 400% 그리고 1,000%로 구성됐다고. 다만 해당 베어 브릭 피규어는 내년 봄 릴리즈될 예정이다.

아웃 웨어 명가 캐나다 구스와 지난 세월 서브컬처 위에 확고한 입지를 굳힌 베이프. 두 브랜드가 상부상조 협업 컬렉션은 오는 9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A BATHING AP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Canada Goos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A BATHING 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