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의 창립자 레브 탄주(Lev Tanju)가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FILA)에 합류, 새로운 라인인 ‘휠라+(FIL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했다.
휠라+는 113년 역사를 지닌 휠라의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이를 지금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또 다른 차원의 스포츠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현재의 패션 트렌드, 스트리트웨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레브 탄주를 메인 디렉터로 임명했다.
레브 탄주 또한 오랜 시간 휠라가 쌓은 아카이브에 감탄했다고 말하며, 휠라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스포츠웨어 디자인에 파란을 일으킨 피에르루이지 롤란도(Pierluigi Rolando)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90년대 스포츠웨어를 통해 트랙수트와 재킷, 저지 등 팔라스 스케이트보드를 대표하는 여러 아이템을 만들어낸 레브 탄주가 전개하는 오리지널 스포츠 브랜드는 어떤 모습일지. 오는 6월 공개될 그들의 첫 결과물을 기대해보자.
이미지 출처 | FI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