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스케이트보딩(Nike SB) 소속 프로 스케이터, 에릭 코스턴(Eric Koston)의 새로운 시그니쳐 슈즈가 공개되었다. Nike SB로 이적 후 그의 이름을 달고 출시된 신발만 벌써 세 번째. ‘하이퍼필 코스턴3(Nike SB Hyperfeel Koston 3)’라 명명된 제품은 에릭 코스턴 초기작에서 보여준 루나론 인솔과 같이 또 한 번 파격적인 외형을 선보였다.
발 안쪽에서부터 발목까지 발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플라이니트와 발 양옆을 지지해주는 플라이와이어, 루나론 깔창, 그리고 그 깔창에 추가된 줌에어까지. 나이키 기술력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추가로 하이퍼필 테크놀로지는 발과 지면의 폭을 최소화시켜 스케이터가 발을 통해 느끼는 감각을 더욱 잘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베어 풋 러닝(맨발 달리기)을 스케이트보딩에 적용한 개념이라 이해하면 쉽다. 추측건대, 하이퍼필 코스턴3는 보드화의 개념을 다시금 흔드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Nike SB Hyperfeel Koston 3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일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은 이보다 빨리 발매되었다는 사실. 나이키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상세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