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슈프림(Supreme)의 ‘Donald Trump’ 티셔츠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슈프림과 러시아 출신의 현대 미술가 안드레이 몰로드킨(Andrei Molodkin)의 협업을 통해 기획되었으며, 세상에 단 한 장뿐인 샘플로 알려져 있다. 올해 초, 중고 거래 사이트인 그레일드(Grailed)에 2,000달러에 등록되었다가 1,500달러까지 내려갔지만, 트럼프가 당선된 뒤 23,000달러까지 치솟았다. 무려 11배 이상 뛴 리셀가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품은 판매 완료 상태. 사진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