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온 에어(Nike On Air) 스니커 디자인 프로그램’은 도시별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출품한 수 천개의 작품 중 나이키 디자이너와 각 도시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3족의 최종 후보를 결정한 후, 온라인 투표를 거친 당선작을 실제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을 비롯한 도쿄, 상하이, 파리, 런던, 뉴욕까지 총 6개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되는 ‘나이키 온 에어 스니커 디자인 프로그램‘. 기나긴 과정을 통해 결정된 각 도시별 3개의 작품 중 최후의 1개를 선별하기 위한 디자인 투표가 어젯밤 5월 8일 오후 11시에 시작되어 오는 14일 오후 3시 59분에 끝난다. 투표는 1일 1회 가능하다. 총 18개의 최종 후보 중 투표를 통해 선정된 6개 작품은 실물로 탄생하게 된다.
우리의 도시 서울에서는 콘트라스트가 강한 서울을 표현한 김빛나의 에어맥스 98 얼수(ULSOO), 지하철에서 영감을 받은 박준오의 에어맥스 98 메트로(Metro) 그리고 서울의 강렬한 네온사인에서 영감을 받은 신광의 에어맥스97 네온서울(Neon Seoul)이 최종 후보작으로 올랐다. 제2의 션 워더스푼(Sean Wotherspoon)은 누가 될까. 지금 바로 자신의 기준으로 평가한 신발에 한 표를 선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