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Riccardo), 불현듯 등장한 이 브랜드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브랜드 디렉터는 페르소나(Persona)라는 단어로 그들의 지향점을 정의한다. 집단 사회 속 개인의 역할 또는 행동 규범을 의미하는 이 단어는 리카르도와 궤를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아이템,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선보일 예정.
티셔츠부터 바시티 재킷, 니트 머플러에 이르기까지 신생 브랜드의 첫 컬렉션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방대한 볼륨의 프로덕트는 미래적 콘셉트의 각종 패션 브랜드, 아이템과는 다른 분위기로 국내 패션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 리카르도는 이번 2018 F/W 캡슐 컬렉션에 위 나열한 제품 이외 티셔츠와 후디, 셀비지 데님, 재킷과 니트 카디건 등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과도한 그래픽, 불필요한 절개 등을 덜어내고 훌륭한 만듦새에 입각한 리카르도의 의류는 앞으로도 이어질 그들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오래전부터 이어진 뿌리 깊은 문화와 현재에도 무수히 발전하고 새로이 파생되는 문화, 수많은 정보의 융합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곧 리카르도의 페르소나가 아닐까. 입는 이에게 긍정적인 마음과 좋은 느낌이 전해지길 바란다는 리카르도의 2018 F/W 컬렉션을 천천히 감상해보자. 리카르도 최신 컬렉션은 오는 9월 7일 웍스아웃 압구정, 라이즈, 부산 센텀,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천안의 편집 스토어 럼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