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이 날은 1941년부터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불꽃놀이, 콘서트, 바비큐 파티를 열며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하는 미국 최대의 국경일이다.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는 스투시(Stussy)와 캑터스 플랜트 플리 마켓(Cactus Plant Flea Market)이 힘을 합쳤다. 이름만으로도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는 이 두 브랜드는 프린팅 티셔츠, 빈티지 데님, 쇼츠 등으로 이루어진 여름 협업 캡슐을 선보였는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들이 사용한 프린트다. 이들은 미국의 전통적인 상징인 성조기의 요소들을 재치 있게 사용하는 등 컬렉션 전체에 강렬한 색깔과 개성을 더한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데님과 쇼츠는 7월 4일 도버스트릿마켓(Dover Street Market) LA점에서 한정적으로 발매되며, 그 외 모든 제품은 스투시의 공식 웹 스토어에서 7월 5일 오전 2시에 만나볼 수 있다. 비록 미국의 독립기념일은 우리에게 썩 와 닿지 않지만, 두 브랜드의 협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제품의 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니, 관심 있는 제품이 있다면 7월 5일 새벽은 기필코 컴퓨터 앞을 지킬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