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 기반의 한국인 디제이, 프로듀서 예지(Yaeji)가 3월 10일 새로운 트랙 “WAKING UP DOWN”을 공개, 예지가 직접 그려낸 일러스트 기반의 애니매이션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했다.
예지가 지금껏 제작한 음악의 특징이라면 역시나 나지막히 속삭이는 보컬로 영어와 한국어를 혼용하여 노래한다는 점. “WAKING UP DOWN”에서 또한 자신의 특장점을 살려 “쉽진 않지. 쉬운 거라곤 없지”라며 도전과 그 과정에서 직면한 어려움을 나긋이 읊조리는데, 이는 마치 듣는 이의 귀에 묘한 술법을 걸어놓는 것 같다.
한편으로 예지는 영국의 레코드 레이블 XL 레코딩즈(XL Recordings)를 통해 믹스테잎 [WHAT WE DREW]를 공개할 예정이다. “WAKING UP DOWN”을 포함, 총 12곡으로 구성된 믹스테잎은 4월 2일 공개된다.
[WHAT WE DREW] Tracklist
01. MY IMAGINATION 상상
02. WHAT WE DREW 우리가 그려왔던
03. IN PLACE 그 자리 그대로
04. WHEN I GROW UP
05. MONEY CAN’T BUY (ft. Nappy Nina)
06. FREE INTERLUDE (ft. Lil Fayo, trenchcoat, Sweet Pea)
07. SPELL 주문 (ft. YonYon, G.L.A.M.)
08. WAKING UP DOWN
09. IN THE MIRROR 거울
10. THE TH1NG (ft. Victoria Sin, Shy One)
11. THESE DAYS 요즘
12. NEVER SETTLING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