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잭 스윙 가수 기린과 휠라( FILA)는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 기린은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유행했던 ‘뉴잭스윙’이라는 장르를 부활시켰고, 휠라는 올해 90년대 그랜트 힐, 케빈 존슨, 제리 스택하우스와 같은 NBA 스타들의 시그니처 제품들을 복각하여 ‘헤리티지 비비(Heritage BB)’ 컬렉션을 출시했다. 실제 기린은 휠라 마니아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미 본 웹진과의 인터뷰로 그의 휠라 사랑을 한 차례 언급한 적이 있다. 아마 이 둘의 조합은 필연적이었을 것이다.
[“휠라 로고가 나를 두근거리게 한다. (컵을 들며) 이 흰 컵에 F가 쓰여 있으면 바로 “아 이건 멋있다.”라는 말이 나올 텐데. 휠라에는 그런 두근거림이 있다.]
-기린 인터뷰 중-
기린과 휠라는 휠라의 헤리티지 비비 라인의 국내 발매를 기념해 기린을 필두로 이전 싱글 “JAM”을 함께한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디제이 프랙탈(DJ Fraktal)의 비트 위에 김아일(Qim isle)이 호흡을 맞췄으며, 후디(Hoody)의 애드립이 더해졌다. 경쾌한 리듬과 함께 재치있는 가사가 귀를 한껏 즐겁게 만든다. 음악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이전부터 함께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온 MHV가 제작했다. 영상 속에는 휠라의 헤리티지 비비 라인의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덧붙여 맵시있게 휠라를 착용한 사람들까지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90년대 향수와 함께 신선한 느낌의 음악을 원한다면 기린의 “My FILA”를 주목해보자.
FILA 코리아의 공식 웹사이트 (http://www.fi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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