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출신 래퍼, 마이크(MIKE)가 최근 새로운 LP [Weight of The World]를 발표했다. 근 2년간 꾸준히 자신의 앨범을 세상에 공개한 이 98년생의 래퍼는 왕성한 작업욕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역시 자신이 프로듀서(DJ Blackpower)이자 래퍼로서 앨범의 지분 대부분을 가져간다. 서정적이고 투박한 샘플링, 그 위에서 마이크는 35분가량의 플레이타임을 온전히 자신의 시로 물들인다. 얼 스웻셔츠(Earl Sweatshirt)에게서 큰 영향을 받은 래퍼답게 트랙 “allstar”를 통해 소원성취라도 하듯, 얼과 함께 앨범의 마지막 조각을 맞춘다. 직접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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