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인디펜던트 아티스트와 음반사들을 돕기 위해 매월 밴드캠프 프라이데이즈(Bandcamp Fridays)를 꾸준히 진행해온 음악 유통 서비스 플랫폼 ‘밴드캠프(Bandcamp)’가 이번에는 밴드캠프 라이브(Bandcamp Live)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인디펜던트 아티스트의 자생을 돕고자 한다.
밴드캠프 라이브는 뮤지션의 온라인 라이브 쇼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여느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들과 마찬가지로 뮤지션과 소통할 수 있을 채팅이 제공된다. 그리고 화면 하단으로는 뮤지션의 음악과 머천다이즈를 보여주는 가상의 가판대도 제공된다고 한다.
티켓 구매 방법 역시 매우 간편하다. 뮤지션이 라이브 쇼 일정을 공개하면, 팔로워들에게 일괄적으로 메시지가 전송되고, 팔로워들은 카드 결제 혹은 페이팔(Paypal) 등의 수단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의 밴드캠프에서 음원을 구매하는 방법과 동일한 방법이다. 또한 수수료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판매량에서 삭감하는 방식. 해당 서비스의 경우는 수수료가 10%며, 2021년 3월 31일까지는 수수료를 완전 면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