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비트메이커 뷰티풀 디스코(Beautiful Disco)와 노르웨이 트럼펫터이자 비트메이커인 크리스토퍼 에이크렘(Kristoffer Eikrem)이 그들의 정규 앨범 [Dusk Dawn]을 공개했다.
문화와 국경을 초월한 이번 협업은 오직 온라인으로만 진행, 공통 관심사를 지닌 두 뮤지션은 인스타그램(Instagram)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주고받으며 긴밀히 이야기를 이어갔다고. 2월 26일, 이윽고 공개된 그들의 정규 앨범 [Dusk Dawn]은 지난 1월 공개한 “Morning Coffee”, “Intention”을 포함, 총 13트랙으로 풍족하게 꾸려졌다. 이는 산뜻한 로파이 비트가 취향인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으리라 예상되는데, 노르웨이 로컬 랩퍼와 서울의 랩퍼와 싱어가 다수 참여하여 목소리를 첨가해주기까지 했으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앨범 [Dusk Dawn]은 노르웨이 로파이(Lo-Fi) 레이블 ‘무츄얼 인텐션스(Mutual Intentions)’를 통해 발매되어 디지털과 피지컬로는 카세트로 제작되어 판매된다.
한편 뷰티풀 디스코는 지난 2월 19일, ‘VISLA FM’의 ‘선샤인 라디오(Sunshine Radio)’ 믹스 시리즈에 게스트로 참여하여 40분 분량의 믹스셋 “BYPASS”를 제공했다. 해당 믹스에는 뷰티풀 디스코와 크리스토퍼 에이크렘의 미공개 곡, 그리고 앨범 [Dusk Dawn]에 수록된 트랙이 엮여있으니, 함께 감상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