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팩맨’의 향수를 그려낸 Yaeji의 새 싱글 “PAC-TIVE”

예지(Yaeji)가 1980년대 비디오 게임 팩맨(PAC-MAN)의 영상과 소리를 가져와 만든 새 싱글 “PAC-TIVE”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했다. 일본의 아트 콜렉티브 디안(DiAN)과 함께 작업한 이번 싱글은 팩맨이 발매된 지 4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팩맨 시리즈 발매와 함께 제작사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BANDAI NAMCO Entertainment)사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캠페인 “PAC-TIVE”의 일부다. 

디안과 곡을 작업하는 것과 동시에 뮤직비디오에서는 이전 에이펙스 트윈(Aphex Twin)과 협업한 적이 있는 런던의 그래픽 디렉터 위어드코어(WEiRDCORE)가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했다. “Waking Up Down”에 나왔던 예지의 반려견 우파(Woofa)가 레트로 게임과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PAC-TIVE” 뮤직비디오에 등장한다.

예지는 이번 싱글을 발매하면서 “팩맨은 나의 유년 시절에서 부모님과 함께 즐겼던 기억이 있는 게임이다. 그러므로 팩맨은 나는 물론, 나의 이전 세대들과 미래의 세대들을 이어주는 게임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PAC-TIVE”을 향한 제작 동기를 밝혔다. 예지는 자신의 최근 앨범인 [WHAT WE DREW 우리가 그려왔던]을 발매한 지 1년 만에 새로운 싱글을 내놓게 된 것이며 “When in Summer, I Forget About the Winte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Yaeji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Pitchf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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