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댐펑크(DāM-FunK)가 지난 2015년에 발표한 [Invite The Light] 이후 오래간만에 다시 자신의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Above The Fray]를 가지고 돌아왔다.
모던 훵크(Modern Funk)의 최전선에서 정말 분주하게도 자신의 영역을 넓혀 온 댐펑크는 근 몇 년간 ‘Architecture’ EP 3부작을 비롯해 ‘Private Life’ 시리즈까지, 새로운 텍스처에 관한 아이디어와 단서를 제시했다. 다시 댐펑크의 이름으로 돌아와서 발표한 해당 앨범은 지난 여정을 차분히 갈무리하는 댐펑크식 송가. 향후 그가 제시할 훵크의 정신과 방향은 어디로 향할지, 우선 [Above The Fray]를 음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