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2일, 호주의 사이키델릭 록 밴드 킹 기저드 & 더 리저드 위저드(King Gizzard & The Lizard Wizard)가 스무 번째 앨범 [Omnium Gatherum]을 발매했다. 올해 초 리믹스 앨범 [Butterfly 3001]에서 DJ 섀도(DJ Shadow)와 협업한 “Black Hot Soup”의 리믹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여 화제가 된 지 3개월 만에 무려 16곡이 담긴 앨범으로 돌아온 것.
밴드의 리더 스투 매켄지(Stu Mackenzie)는 피치포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이 이들의 커리어에 터닝 포인트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킹 기저드 & 더 리저드 위저드는 2017년 5개의 정규 음반을 공개하며 다작으로 악명을 떨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총 80분, 첫 수록곡 “The Dripping Tap”은 18분. 올해 5월부터 예정된 공연은 약 60회에 육박한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밴드 멤버가 있다면 무대 위에서 당근을 흔들기를 바란다.
King Gizzard & The Lizard Wizard 머천다이즈 스토어
이미지 출처 | Gizzver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