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이 싱글 “New Body Rhumba”를 공개했다. 이번 트랙은 오는 12월 30일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예정인 노아 바움백(Noah Baumbach) 감독의 신작 영화 “White Noise”의 OST로 제작됐다. 2017년 재결성 후 정규 앨범 “American Dream”을 발매한 지 5년 만의 공식 음원이다. 프론트맨 제임스 머피(James Murphy)는 이미 영화 “그린버그(Greenberg)”와 “위아영(While We’re Young)”에 참여하며 바움백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얽혀있는 다양한 이야기 덕에 이번 작업은 몇 달 전부터 이례적인 관심을 받았다. 짧은 예고편이 전부였던 시점부터 주요 매체들은 LCD 사운드시스템의 복귀와 새로운 영화의 시놉시스를 앞다투어 전달했다. 흥겨운 댄스 펑크 트랙 “New Body Rhumba”는 영화 개봉을 두 달여 앞두고 선공개됐다. 묵직한 기타와 베이스 리프가 곡을 이끌며 신디사이저가 감초 역할을 한다. 오묘한 내용의 가사가 제임스 머피의 친숙한 목소리를 타고 흐르는데, 블랙 코미디 영화로 알려진 “White Noise”의 분위기를 얼추 예상해 볼 수 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노아 바움백이 메가폰을 잡고, 애덤 드라이버(Adam Driver)가 주연을 맡은 영화 “White Noise”는 11월 25일 미국 내 일부 상영관에서 선개봉 예정이다. 넷플릭스에서는 12월 30일부터 시청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 Variety / BrooklynVe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