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Yaeji, 첫 번째 정규 앨범 [With a Hammer] 발매 예정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예지(Yaeji)가 길고 길었던 EP 활동 이후, 마침내 첫 정규 앨범 [With a Hammer]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매 일정은 2023년 4월. 발매와 유통은 역시나 그녀의 둥지인 ‘XL 레코딩즈(XL Recordings)’가 맡는다.

아직 앨범에 수록될 음악에 관한 정보는 없지만 차차 공개되지 않을까. 또한 예지는 이번 ‘코첼라(Coachella)’ 2023의 라인업으로 등장했다. 앨범 발매 시기 역시 공교롭게도 4월이니, 오는 4월의 코첼라 예지 스테이지는 그의 새 앨범과 신곡으로 꾸려질 것으로 전망한다.

비록 앨범의 리드 싱글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약간의 단서는 있다. 커버아트 이미지와 팬들에게 보내는 앨범에 관한 편지 한 장으로 커버아트는 본기사 상단에서, 편지는 최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지와 망치에 관한 이야기가 앨범에 담길 것이라고 하는데, 사실 전혀 예상이 가지 않는다. 그러나 귀여운 슬레지해머(속칭 오함마)를 든 듬직한 예지의 등판을 믿고, 3달 남짓 행보를 예의주시하다 보면 어느새 앨범은 정체를 드러내고 있지 않을까.

Yaeji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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