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프로듀서 WRACK, 강렬한 퍼커시브 드럼이 돋보이는 새 EP [Afro Comb] 발매

10년 넘게 도쿄를 기반으로 파티 브랜드 케미컬 몬스터즈(Chemical Monsters)를 이끌었던 프로듀서 Wrack의 새로운 EP [Afro Comb]가 케이크숍(Cakeshop)의 독립 레이블 케러셀 레코드(Carousel Records)를 통해 11월 3일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은 카니발의 광경에서 힌트를 얻어 강력한 타격감을 자랑하는 퍼커시브 드럼을 위주로 구성했다고.

이번 EP에 수록된 “Aircap”, “Afro Comb”, “Bamboo Shoots” 세 곡은 레게톤, 댄스홀, 트라이벌, UK Funky 등 여태 그가 보였던 음악적 색채에서 퍼커시브 드럼이 훨씬 도드라지는 트랙들이다. 그의 EP를 더욱 다채롭게 채우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리믹스에 참여했다. 서울의 106 Mido, 베를린의 Cassius Select, 홍콩의 ASJ, 콜롬비아의 Ynfyntscroll, 그리고 런던의 Scratchaclart가 함께 했다.

단연 그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이름은 UK Funky 부터 아마피아노, 꼼까지 런던의 하드 드럼 씬을 선도하는 Scratchaclart의 리믹스 트랙이다. 아마피아노의 정수를 보여주는 그의 “Aircap” 리믹스 트랙이 포함된 Wrack의 새 EP [Afro Comb]는 밴드 캠프를 비롯하여 모든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직접 경험하도록.

Wrack 인스타그램 계정
Carousel Record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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