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arepusher, 4년의 에너지를 방출한 댄스 트랙 “Wendorlan” 공개

전자음악 프로듀서 스퀘어푸셔(Squarepusher)가 3월 1일 ‘워프 레코드(Warp Records)’를 통해 발매 예정인 앨범 [Dostrotime]의 자세한 정보와 리드 싱글 트랙 “Wendorlan”을 공개했다.

앨범 [Dostrotime]은 지난 코로나바이러스의 완전한 종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사실 스퀘어푸셔는 2020년, 4년 만의 신보 [Be Up a Hello]을 공개하며 큰 투어를 준비했다. 그러나 바쁘게 움직이려는 찰나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봉쇄령을 맞았다. 상심할 법도 한데 의외로 뜻깊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강제로 투어가 취소되자 자연스럽게 스튜디오로 발을 옮겨 녹음과 휴식을 취했단다.

트랙 “Wendorlan”은 지난 4년, 코로나바이러스 봉쇄로 비축된 스퀘어푸셔의 거대한 에너지를 엿볼 수 있을 리드 싱글로 그의 옛 모습을 연상케 한다. 분주히 쏟아지는 애시드 베이스와 브레이크비트는 가히 압도적이며 강렬하다. 그와 함께 공개된 비주얼 또한 충격적이고 자극적이긴 마찬가지. 스퀘어푸셔가 직접 CRT 오실로스코프로 촬영했다는 비주얼은 쏟아지는 비트와 물아일체로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인다. 직접 확인하자.

Squarepusher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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