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BANA 소식. 올 한 해 예술과 상업을 넘나드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대중에게 독특한 이미지를 확립한 레이블, 비스츠앤네이티브스(Beastsandnatives, 이하 BANA)가 외국 프로듀서 디 샌더스(D.Sanders) 영입에 이어 독보적인 국내 인디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조웅을 식구로 맞이했다. 그는 BANA에 합류함과 동시에 자신의 새로운 트랙인 “기분”의 데모 버전을 올리며 나른한 신고식을 마쳤다.
조웅의 합류는 예전부터 이센스가 인터뷰에서 언급했듯, 굳이 힙합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땅의 젊은이들이 향유할 문화를 만들겠다는 BANA의 의도를 더 노골적으로 드러낸 첫 번째 행보다. 우선 조웅의 목소리를 들으며 반갑게 맞이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