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비사비룸(Wavisaviroom)의 멤버이자 프로듀서 제이플로우(Jflow)가 자신이 발굴한 신예 보컬리스트 셉(Sep)과 함께하는 ‘히피는 집시였다’가 정규 앨범, [나무]를 발매했다. 작년 말, EP [섬]으로 수면으로 오른 그들은 인간 본연의 감정을 담아낸 뒤, 그것을 거르지 않고 사운드로 조립했다. 전작의 완성형에 가까운 이번 앨범 [나무] 역시 낯설면서도 몽환적인 풍경을 제이플로우의 비트, ‘셉’의 흩날리는 보이스로 그려낸다. 우선 수록곡 “지네”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해보자.
SHARE THIS ARTICLE
RECOMMENDED POST
2017.06.18
크리처도 연기를, ‘Animatronics’가 등장하는 영화 5선
화면에도, 너머의 현장에도 생생한 호흡을 불어넣는 쇳덩이의 존재.
2017.06.18
방구석 스케이터를 위한 ‘스케이트보드 게임 6선’
내게는 여기가 스케이트 파크다!
2017.06.18
낙후된 대만 PC방을 기록한 사진집 ‘INTERNET CAFE! PANDA’
직접 근무하면 목격한 1년간의 기록.
2017.06.18
성지순례 왔습니다 #3 뽈랄라 백화점
Since. 2009
2017.06.18
돈이 흐른 흔적: 월간 소비 리포트 – 송영남 편
삶의 패턴보다는 취향과 소비의 철학이 드러나는.
2017.06.18
Skater’s Pants: 나윤진
돌고 돌아 '그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