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ft Punk 그래미 어워드를 점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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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의 예상대로 2014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는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자리가 되었다.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듀오 퍼포먼스,베스트 댄스 일렉트로닉 상을 수상하며 작년 발매한 4번째 스튜디오 앨범 [Random Access Memory]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예전 칸예 웨스트의 “Stronger” 라이브 퍼포먼스와 시상식등에 등장한게 전부였던 다프트 펑크는 이날  TV로는 최초로 그들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그들의 히트곡 “Get Lucky”를  퍼렐과 나일 로져스 그리고 살아있는 전설 스티비 원더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 냈다. 컴퓨터로 만들어지는 최근의 앨범과 달리 전설의 뮤지션들과 라이브 레코딩으로 이뤄낸  [Random Access Memory]가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는 것은 역시 인간이 가장 사랑할 수 있는 음악은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소리가 아닐까 하는 단순한 진실을 말하는 듯하다. 잠깐, 그런데 다프트 펑크는 로봇이 아니던가?

Random Access Memories 공식 홈페이지 (http://www.randomaccessmemories.com)

Jangstersf
VISLA의 파운더이자 디렉터. 간단한 글을 기고하며 VISLA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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