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전자음악으로 펼쳐내는 씨피카(CIFIKA)와 밴드 혁오(Hyukoh)의 오혁이 협업한 싱글 “MOMOM(몸마음)”이 오늘 공개됐다. 곡의 가사는 두 아티스트가 직접, 프로듀싱은 두 주인공과 써드 컬처 키즈(Third Culture Kids)의 수장 무드슐라(Moodschula)가 맡았다. 반복적인 전자음 루프와 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가 이 곡의 특징. 다양한 시각적 요소 또한 관점 포인트인데,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하는 우주복과 드래곤볼의 이미지는 작가의 의도와 장치의 의미를 고민하게끔 한다.
그들의 이례적인 협업은 일렉트로닉 장르와 밴드 음악의 접점에서 탄생한 실험적인 곡이자 두 뮤지션의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아이디어의 집합으로 보인다. 영상을 지금 바로 감상해보자. 또한, 하입비스트 코리아에서 진행한 씨피카의 인터뷰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