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테크노 프로듀서 지미 에드가(Jimmy Edgar)의 새 싱글 트랙 “Puzzled”가 며칠 전 공개됐다. 이 분 남짓 짧은 길이의 트랙은 갖가지 신시사이저와 베이스, 드럼 머신에서 차용한 197가지 사운드 소스들로 구성되어 있다. 방대한 양의 사운드 소스는 음악 샘플 플랫폼 ‘LANDR’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 지미 에드가가 손수 제작한 음원 전체를 확인해볼 수 있다.
그는 “Puzzled”를 공개하기에 앞서, 싱어송라이터 돈 리처드(Dawn Richard)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Burn So Deep”을 지난달 선보인 바 있다. 트랙은 그가 추구한 ‘글리치(Glitch)’ 색채를 짙게 띤다. 이처럼 끊임없이 프로듀싱의 결과물을 내놓으며 테크노 신(Scene)의 메인 액터로 자리매김한 지미 에드가는 자신이 크게 영향받은 디트로이트 테크노, 일렉트로(Electro)를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의 음악적 성과는 대니 데이즈(Danny Daze), 머신드럼(Machinedrum) 등이 소속되어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레이블 울트라매직(Ultramajic)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으며, 레이블은 이미 확고한 정체성을 구축했다.
싱글 발표와 함께 오는 18일 금요일, 지미 에드가가 다시 한번 서울을 찾는다. 장소는 어김없이 이태원에 위치한 케익샵(Cakeshop). 로컬 아티스트로는 디제이 보울컷(DJ Bowlcut), 진(Jiin), 킹맥(Kingmck), 노브(Nov)와 리스키(Riskii)가 함께하니 기대해도 좋겠다. 하단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행사 정보
일시 │ 2018년 5월 18일 (금) PM 10:00 ~
장소 │ Cakeshop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4-16 B1)
입장료 │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