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는 세계인의 일상에 드리운 코로나바이러스의 거대한 그림자 뒤에서 완성되었다. 51명의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을 담은 ‘STAYHOME 51’, 집합 금지 명령으로 큰 타격을 입은 국내 음악 시장, 설 자리가 줄어든 디제이 10명과의 인터뷰 ‘그 많던 디제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 파티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파티 플라이어 피플’ 등 코로나-19의 영향 아래서 전반적인 기획이 이루어졌다. 지금 시대에 […]
Author : 박진우
ISSUE 11 / 2020 MAR
뮤지션 림킴(Lim Kim)이 11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국내 브랜드 이세(ISSE)와 로컬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콤팍트 레코드 바(Kompakt Record Bar)까지, 11호는 전반적으로 로컬 신(Scene)에서 약진 중인 인물과 공간에 주목했다. 6명의 아티스트, JDZ 정, 이겨레, 와타나베 히로시, OOO, OKOKOK, 이노우에 산타의 작품과 인터뷰를 실었다. 티셔츠라는 하나의 문화 현상을 위트 있게 풀어낸 에세이, ‘티셔츠 게임’을 비롯해 허신구, […]
ISSUE 10 / 2019 DEC
이번 10호는 오가타 카즈마, 논체리 그리고 김윤기까지, 한국과 일본의 아티스트가 ‘평화’를 주제로 함께 그린 그림을 커버에 실었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영국에서 레이브(Rave)를 지지하며 성장한 패션 브랜드 사이버독(Cyberdog) 그리고 레이브 문화에 영감 받은 국내 브랜드 인터내셔널(The Internatiiional)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의 주축인 헨즈, 모데시를 운영하는 황재국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오늘날 흑백 거리 사진의 […]
ISSUE 9 / 2019 SEP
[The Anecdote] 이후 4년 만에 정규 앨범 [이방인]을 발표한 래퍼 이센스(E SENS)가 커버를 장식했다. 6명의 아티스트 서울 컬트, 박하이네, 오가타 카즈마, 곽경륜, 미스터 미상, 이윤성의 작품과 짧은 인터뷰를 실었다. 패션 내 카테고리에서는 근래 확고한 취향으로 국내 패션 시장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은 편집숍 시토키닌(Cytokinin)을 주목했다. 언더그라운드 라디오를 모토로 다양한 아티스트의 이모저모를 물은 퍼피 라디오(Puppy Radio)의 주역들 […]
ISSUE 8 / 2019 JUN
민화 기반의 스타일로 세계적인 타투이스트로 거듭난 아프로 리(Apro Lee)의 손을 커버에 담았다. 이제는 명실공히 국내 힙합 신(Scene)의 주역으로 성장한 래퍼 염따(Yumdda)에게 무명에서부터 성공을 거머쥐기까지의 과정을 물었다. 6 아티스트를 통해 구찌메이즈(Guccimaze), 스피브(Spiv), 소주킹(Sojuking), 김정아, 구현준, 이연진, 이일주의 작품을 소개했다. 인천 로컬 스케이트 숍 라이엇(Riot Skateshop)과 티셔츠 메이커 웨이비(Waaaavyyy)의 이야기 역시 확인할 수 있다.
ISSUE 7 / 2019 MAR
한국 힙합 신(Scene)의 기믹 선두주자이자 독보적인 캐릭터로 떠오른 언에듀케이티드 키드(Uneducated Kid)를 커버에 실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6명의 아티스트, 침화사, 김윤기, 레어버스, 에잇볼 스워드, 묘카하라, 드라원의 작품을 소개했다.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스트리트 패션 팔로워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브랜드, 브레인 데드(Brain Dead)의 디렉터 카일 응(Kyle NG)과 오랜 경력의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김병덕의 인터뷰를 통해 아티스트의 고유한 정체성을 들여다보았다.
ISSUE 6 / 2018 OCT
타 뮤지션과 비교 불가한 독자성을 바탕으로 한국 힙합 신(Scene) 내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커버를 장식했다. 음악과 관련된 수많은 일을 바쁘게 해치우고 있는 기획자이자 헬리콥터 레코드(Helicopter Records)의 대표 박다함, 그간 인상적인 뮤직비디오와 개인 작업을 선보인 영상 감독 정충진의 인터뷰까지 세 분야에서 각기 다른 또렷한 정체성을 지닌 이들과의 대화를 놓치지 않고 잘 따라왔다면, 서울의 […]
ISSUE 5 / 2018 JUL
약 60곳에 해당하는 서울 내 매력적인 공간과 그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여름 특집호.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외려 젊은 층에게는 가장 이색적인 장소라고도 말할 수 있는 동묘 벼룩시장에 관한 에세이, 동묘 산보와 함께 서울의 밤을 기록한 나이트 혹스(Night Hawks) 또한 이번 5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ISSUE 4 / 2018 APR
국내 스트리트 패션 신(Scene)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자 현재는 페이빌즈라는 예명으로 더 널리 알려진 메이크원(Make-1)이 커버를 장식했다. 뮤지션 모과(Mogwaa), 프라이머리(Primary), 안다(Anda), 야마구치 메구루(Meguru Yamaguchi)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의 인터뷰가 수록되어있다.
ISSUE 3 / 2018 JAN
음악을 매개로 서울에서 창조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일곱 팀, 그중에서도 그 움직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 ‘디제이’를 중심으로 구성한 특집호. 디거들의 사랑방, 을지로 레코드 숍 클리크 레코드(Clique Records)의 오너 커티스 캄부(Curtis Cambou)와의 인터뷰를 통해 을지로와 바이닐 그리고 전자음악을 관통하는 클리크 레코드의 방향성을 엿보았다.
ISSUE 2 / 2017 OCT
국내 스케이트보드 필르머로서 독자적인 결과물을 선보이던 황지석이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반스(Vans)와 함께 6개월을 투자해서 완성한 풀렝스 필름, “계속 계속”은 국내 스케이터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국내 그래피티 라이터, 스트리트 아티스트와 함께 그래피티(Graffiti)를 주제로 나눈 담화문을 요약한 토크 세션을 통해 국내 그래피티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았다. 당시 화제의 중심이었던 뮤지션 딘(DEAN)의 인터뷰 역시 확인할 수 있다.
ISSUE 1 / 2017 JUL
2017년 7월에 발간한 VISLA 종이 잡지 창간호. 국내 여성 스트리트 패션 신(Scene)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브랜드 미스치프(Mischief)의 두 디렉터 서지은, 정지윤과 미스치프의 친구들이 커버를 장식했다. 미스치프 메이커스의 이야기와 더불어 한남동 일대의 스트리트웨어 편집숍 웝트(WARPED.)를 운영하는 이석주, 김현일의 인터뷰 또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