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한숨 대신 불어 휘파람”.
MUSIC
2022.02.09
“이젠 한숨 대신 불어 휘파람”.
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볼 수 있을까?
투박한 패기로 밀어부치는 트랩 한 판.
여러 가지 트렌드를 한데 넣고 버무린.
스웨덴에서 느낀 솔직한 감정을 담아.
힙합 신의 화려한 조명 근처에서 자리를 지켜오며 더욱 더 단단해진,
나른한 비트를 여유롭게 짓누르는 랩은 그 어느 한 방보다 묵직하다.
故 Mac Miller의 랩까지.
세월에 무뎌지지 않으려 노력한 흔적.
뉴욕이라는 도시에 살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본 감정과 시간.
미국 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힙합 콜렉티브 흐름의 대표적인 그룹.
멤버를 잃은 슬픔을 딛고 다시 새 앨범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