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 같은 인생을 살았던 래퍼.
MUSIC
2021.04.12
광풍 같은 인생을 살았던 래퍼.
그의 팬이라면 찾아다닐 이상향 그 자체인 앨범.
국적을 초월하는 두 괴짜의 초강력 협업.
인간 김영훈의 인간관계 단면과 그들을 향한 온정을 느낄 수 있다.
70년대에서 90년대까지 이르는 흑인 음악에 뿌리를 두는 이들의 음악은 현 시대를 바라보는 비전을 제시한다.
“새벽 4시, 밤도 아니고 아침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최초의 랩 전문 프로그램의 귀환.
산뜻한 로파이 비트가 취향인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을 앨범.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는 작은 선물일 것이다.
힙합 팬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소식.
‘참교육’이라는 밈 아래, 추상(秋霜) 같이 춥고 어두운 유머.
마틴 루터 킹과 우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