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list가 공개한 새로운 뱅어, “Calm”

올해 초, 첫 번째 정규 음반 [Novelist Guy]를 발표한 노벨리스트(Novelist)는 첫 음반으로 ‘머큐리 프라이즈 2018(Mercury Prize 2018)’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멈댄스(Mumdance)와 함께 만든 그라임 음반, [1 Sec]에서부터 그의 랩은 정평이 났던 만큼,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특히, 최근의 머큐리 프라이즈가 그라임 음반을 꽤 많이 선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런 노벨리스트가 사운드클라우드에 새로운 곡, “Calm”을 공개했다. 곡 자체는 상승감을 주는 신시사이저와 그리 복잡하지 않은 드럼 리듬으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곡이지만, 여기에 노벨리스트의 랩을 얹는 순간 완전히 달라진다. “Relaxed and calm, I know that I’m gonna’ last”라는 가사를 저음의 공격적인 플로우로 얹어내면서, “Calm”은 순식간에 뱅어로 변모한다.

흥미로운 사실 하나, “Calm”은 노벨리스트가 2년 만에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한 곡이다. 왜 그가 갑자기 싱글을, 그것도 사운드클라우드로 공개한 지 이유는 모르지만, 어쨌든 “Calm”은 노래 제목과는 달리 완벽하게 분위기를 띄우는 곡이다. 노벨리스트 본인 또한 ‘뱅어’라고 언급했으니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독자라면 확인해보자.

Novelist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계정

https://twitter.com/Novelist/status/1072259962175479810?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072259962175479810&ref_url=https%3A%2F%2Fwww.dummymag.com%2Fnews%2Fnovelist-goes-calm-on-his-new-icy-self-produced-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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