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뀐 2020년 1월까지 다섯 달간 약 600만 헥타르, 서울의 100배에 달하는 면적을 잿더미로 만든 대재난 호주 산불. 거대한 화마는 뉴 사우즈 웨일즈에서 호주 전역으로 펴져 여러 생명과 터전을 앗아갔다. 재난을 멈추기 위해 지구 각지에서 구호 모금 운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주 기반의 아티스트들 역시 소중한 터전을 지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중.
최근에는 호주의 많은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이 자신의 밴드캠프 계정에 EP와 미공개 트랙을 공개, 트랙으로 빚어진 수입은 자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구호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한다. 이하는 호주 산불 구호를 위해 팔을 걷어부친 아티스트의 음악이다. 계속해서 해당 이슈를 주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