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의 스케이트보드 신발 브랜드, 컨버스 CONS(Converse CONS)는 다른 유명 신발 브랜드와는 다르게, 개성이 넘치는 스케이트보더를 지원한다. 한때 슈프림의 얼굴이었던 션 파블로(Sean Pablo)와 세이지 엘세서(Sage Elsesser), 하키(HOCKEY) 소속의 확고한 스타일의 케빈 로드게리즈(Kevin Rodrigues) 등 CONS는 우리가 생각하는 스케이터의 모습과는 다른 자신만의 멋을 가진 스케이터들을 지원해왔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스케이터들 외에 또 한 명 주목할 인물이 있다.
그는 바로 콰지(Quasi) 소속의 프로, 바비 디 카이저(Bobby De Keyzer). 뛰어난 보드 컨트롤, 정렬된 스타일 그리고 CONS의 케빈과 마찬가지로 테이퍼드 핏의 의류를 즐겨 입는 패션은 그야말로 많은 팬을 양성했다. 그런 그가 1월 초, 자신의 친구들과 만든 브랜드, 페이스 오브 어나더(Face of Another)는 자연스레 주목을 받기에 이르는데, 캐나다와 일본의 원단을 가지고 토론토에서 직접 제작해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그의 말은 현재 공개된 22SS에서 찾아볼 수 있다. 스케이터의 브랜드이기에 독특한하고 유쾌한 브랜드 전개를 생각했던 우리의 생각과 전혀 달랐다. 페이스 오브 어나더는 높은 품질과 디테일들을 강조한, 바비가 즐겨 입었던 테이퍼드 핏의 맨투맨과 셔츠 그리고 바지와 비슷한 느낌의 본 컬렉션은 깔끔한 디자인과 좋은 품질의 원단이 돋보였다. 테이퍼드 핏의 스케이트보더 패션을 평소에 눈여겨보았다면, 아래 페이스 오브 어나더의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