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화이트(Off-White™)가 NBA 시카고 불스(Chicago Bull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작고한 설립자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시카고와 농구에 대한 열정을 추념한다. 이번 협업에 따라 오프화이트는 시카고 불스의 아이콘그래피를 활용한 한정판 후드티, 티셔츠, 바시티 재킷을 발매할 예정. 오프화이트는 시카고 불스의 선수들이 바시티 재킷을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는데, 팀의 상징적 컬러웨이와 화려한 스팽글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선수들은 이번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패션위크 기간 파리를 방문해 프라이빗한 특별 파티를 열기도 했다고.

널리 알려졌듯 시카고는 버질 아블로의 고향이고, 농구는 그가 가장 사랑했던 스포츠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그의 생전에 시카고 불스와 오프화이트 간의 이렇다 할 협업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2022년 초 아블로의 오랜 친구 돈씨(Don C)가 시카고 불스의 크리에이티브 전략 디자인 어드바이저(Creative Strategy and Design Advisor)로 임명되면서 드디어 두 팀 사이의 다리를 놓았다. 돈씨와 오프화이트의 CEO 안드레아 그릴리(Andrea Grilli)간의 대화가 이번 협업의 물꼬를 튼 것. 그렇게 농구과 홈타운에 대한 아블로의 열정이 마침내 몇 가지 피스들로 결실이 맺어지게 되었다.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만남인 만큼, 시카고 불스와 오프화이트의 팬들뿐 아니라 패션과 스포츠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번 협업은 2월 2일 오프화이트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스토어와, 파페치(Farfetch)가 새로 개발한 드롭 전용 이커머스 시스템 Farfetch BEA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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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Bull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Off-White™ , Chicago Bulls